한발 물러선 트럼프…"상호관세서 스마트폰·컴퓨터 제외"
1️⃣ What : 무슨 일이 있었나?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주요 전자제품을 상호관세에서 제외하고, 대신 새로 도입될 반도체 관세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.
이에 따라 중국산 스마트폰, 컴퓨터 등의 제품은 125% 상호관세나 10% 기본 관세를 적용받지 않게 되었으며, 반도체 항목에 포함되어 다른 방식의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.
예외 조치는 5일부터 소급 적용되며, 해당 품목은 향후 한 달 내 발표될 반도체 관세의 대상이 될 예정이다.
2️⃣ Why : 왜 그런 일이 벌어졌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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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로비와 소비자들의 반발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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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애플은 생산의 80%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, 상호관세 적용 시 제품 가격이 2~3배 상승할 위험이 있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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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 불안으로 애플 시가총액이 7000억달러 감소했고, 소비자 혼란도 이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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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을 펼쳐왔지만, 국내 경제 충격 우려로 일부 후퇴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.
3️⃣ How : 어떻게 진행되었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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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대통령은 ‘상호관세 예외 각서’를 발표하며 조치를 공식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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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관세국경보호국(CBP) 은 스마트폰, 노트북, 반도체 제조 장비 등 20개 품목을 관세 예외 대상으로 공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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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들 품목은 기존 관세 대신 새로운 반도체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며, 한 달 내 구체적 세율 발표 예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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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산 스마트폰(417억달러), 컴퓨터(367억달러) 등이 주요 면제 대상이며, **중국 수입품 전체의 약 22%**가 예외 처리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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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타닐 관세(20%)는 유지, 이는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일부분만 완화한 것임.
📂 기사 분류 카테고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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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시경제: 미국의 대중 무역정책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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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시경제 / 산업: 애플 등 IT 기업 영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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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용어: 상호관세, 반도체 관세
❓ 나만의 질문 만들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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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반도체 관세는 기존 상호관세보다 소비자에게 부담이 덜한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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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이 다시 중국에서 생산을 줄일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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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반도체 중심 관세 전략이 국내 제조업에 도움이 될까?
📌 새로운 용어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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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호관세: 상대국이 자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, 자국도 동일하게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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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도체 관세: 특정 반도체 제품군에 부과되는 관세로, 산업 보호나 공급망 전략 목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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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타닐 관세: 중국에서 들어오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관련 제품에 부과하는 특수 관세